염수정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세월호 유족들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 YTN 방송화면
▲ 교황 세월호 유족 만남 주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염수정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세월호 유족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 30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세월호 유족들은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할 때 희생자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염 추기경은 교황과 세월호 유족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염 추기경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를 올리며 "아무 죄 없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한 예수님처럼 세월호 희생자들도 억울한 죽음을 당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성모님에게 우리의 마음을 맡기고 함께 힘을 내자"라고 위로를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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