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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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딸과 함께 아프리카 다녀와, 큰 경험됐을 듯"

기사입력 2014.05.30 14:52

한인구 기자
조성하 ⓒ SBS
조성하 ⓒ SBS


▲ 조성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조성하가 첫째 딸인 조수현이 아프리카로 떠난 이유를 전했다.

조성하는 30일 방송된 SBS '희망 TV SBS'에 딸 조수현과 출연해 진행자 송윤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윤아는 조수현에게 "'희망 TV' 최연소 출연자다. 고3이고 이제 19살인데, 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할 것 같은데 어떻게 아버지와 함께 아프리카에 다녀올 생각을 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수현은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프리카에 다녀오니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대학만 중점으로 생각했는데 아프리카에 다녀오니 '세상에는 그게 다가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조성하는 "제작진에게 제의를 받았을 때도 딸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딸이 고3인데 고3이면 교육 현실상 어디를 간다라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물론 공부도, 대학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공부가 무엇일지 생각해봤다. 어려운 친구들을 함께 만나고 오면 우리 수현이가 정말 크게 깨닫는 것이 있겠다고 생각해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해봤는데 딸이 같이 간다고 해줬다"고 딸에 대한 고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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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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