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 개봉 8일만에 10만 관객 돌파 '잔잔한 흥행'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그녀'가 개봉 8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잔잔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녀'는 839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만392명을 기록했다.

이미 개봉 전부터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쓸며 화제에 올랐던 '그녀'는 개봉 첫 날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개봉일 스코어를 넘어 섰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영화계는 물론이고 음악계와 미술계, 패션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소문을 탔던 것이 흥행으로 이어졌다.

연애전문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컴퓨터 운영체제 사만다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 '그녀'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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