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32)가 시즌 14번 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두 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9푼7리(172타수 51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회 알렉스 리오스와 마이클 초이스의 연속안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만루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 때 추신수는 상대선발 샘 데두노의 5구를 받아쳐 싹쓸이 2루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이후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사구를 기록했고,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3타점 활약 등으로 미네소타를 5-4로 제압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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