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정세, 10년 전 전지현과 '여친소' 출연 "말 못 걸어"

▲ 해피투게더 오정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해피투게더' 오정세가 10년 전 전지현과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차승원, 장진 감독,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하이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오정세는 장진 감독이 전지현을 언급하자 자신도 전지현과의 에피소드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알고 보니 10년 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전지현의 동료 경찰 역할로 출연했었다.

오정세는 당시 오디션을 통해 전지현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됐는데 서로 낯가림이 심해서 말을 주고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정세는 "내가 먼저 말을 걸어야 하나 생각했지만 말을 못 걸었다. 그러다가 전지현 씨가 먼저 말을 걸었다. 지나가면서 '잠시만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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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