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차승원과 오윤아가 재회했다. ⓒ SBS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오윤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8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과 김사경(오윤아)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경과 서판석은 과거 처음 만난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지만 서로 다른 장소로 향했다. 서판석은 한참을 기다려도 김사경이 오지 않자 뒤늦게 남산으로 달려갔다. 김사경이 처음 만난 장소를 착각했던 것.
서판석은 겨우 김사경을 붙잡았지만, 김사경은 "사람 변할 수도 있다고 믿었던 내가 어리석지. 그렇지만 이미 게임 오버야"라며 화를 냈다.
서판석은 "우리 여기서 처음 데이트하기 일주일 전에 우동집에서 우연히 만났었잖아. 그때 내가 너 처음 보자마자 반했고"라며 "그래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완벽하게 변할 순 없겠지만 조금씩 발전할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사경 역시 자신의 착각으로 인한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서판석이 다리 경련을 일으키며 우스꽝스럽게 넘어지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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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