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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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장진 감독 "김민교, 배우로 이끌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5.29 17:13

김승현 기자
장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장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장진 감독이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는 배우 김민교를 언급했다.

2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 언론시사회에는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장진 감독은 "김민교는 애초 시작이 연기였다. 하지만 정체기가 있었고, 다시 예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로 가야 하는데 예능에서 머물다 보면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선배로서 이러한 점이 미안하다. 김민교에게 출연 제의를 했을 때 코믹적인 분위기는 절대 없다고 했다"라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깜짝 등장한 개그우먼 정명옥에 대해서는 "수더분하게 묻어나는 연기가 필요했다. 개그맨이 대중을 웃길 때 표현하는 표정과 몸짓이 필요하다면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진 감독은 'SNL 코리아' 연출로 있을 당시 김민교, 정명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4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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