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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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영탁 국장 "'뻐꾸기 둥지' 혼란스런 사회 속 재미 느낄 작품 되길"

기사입력 2014.05.29 14:22 / 기사수정 2014.05.29 14:23

'뻐꾸기 둥지' 포스터 ⓒ KBS
'뻐꾸기 둥지' 포스터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이 '뻐꾸기 둥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고 국장은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연출 곽기원, 백상훈/ 극본 황순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 국장은 "지금 우리 사회가 굉장히 혼란스럽고 많이 아픈 분위기인데, '뻐꾸기 둥지'가 모든 걸 잊고 푹 빠져서 5~6개월동안 재미를 만끽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이어 고 국장은 "'뻐꾸기 둥지'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서사가 굉장히 강한 드라마다. 이야기가 센 내용이고, 거기에 베테랑 연기자들과 경험이 많은 감독, 스태프들이 함께 해 어떤 작품보다도 내용에 있어서 알찬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뻐꾸기 둥지'에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장서희를 비롯해 황동주, 이채영, 김경남 등과 함께 서권순, 박준금, 임채무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힘을 보탠다.

'루비반지'를 함께 한 곽기원 감독과 황순영 작가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뻐꾸기 둥지'는 '천상 여자'의 후속으로 다음달 3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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