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과 이진욱이 열애 중인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 공효진 이진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 측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공효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과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내용을 확인한 결과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은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전했다.
공효진과 이진욱의 열애 소식에 공효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김C의 뮤직쇼'에 출연해 남자의 손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당시 공효진은 "난 남자를 볼 때 손을 보는 것 같다. 손가락이 길고 뽀얀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한다. 피아니스트 같은 손가락은 별로다. 투박하게 생긴 남성적 손가락이 좋다. 힘줄도 올라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C는 "그 남자는 살찌면 안 되겠다. 손을 보나? 독특한 것 같다"고 말했고, 공효진은 "남자들이 여자 발목 본다는 것이나 똑같은 것 아닌가. 난 확실히 손을 본다"고 소신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닷컴은 공효진과 이진욱의 교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만났으며, 지난해 3월 '2013 춘계 서울 패션위크' 디자니어 김재현의 '쟈댕 드 슈에뜨' 컬렉션에 함께 참석했다.
잡지 모델 활동 후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공효진은 최근 MBC '최고의 사랑'을 비롯해 지난해 SBS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오는 7월 조인성과 함께 SBS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진욱은 공효진보다 한 살 연하인 1981년생으로, 지난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해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 '에어시티',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나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tvN 사극 '삼총사'의 출연을 확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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