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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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포' 삼성 이승엽 "마음에 드는 스윙이 나왔다"

기사입력 2014.05.28 22:35 / 기사수정 2014.05.28 22:35

신원철 기자
삼성 이승엽이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28일 LG전에서 8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이승엽이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28일 LG전에서 8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삼성, 신원철 기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스윙이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2-4로 끌려가던 8회 2사 1,2루에서 이승엽이 LG 마무리투수 봉중근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경기가 끝난 뒤 '전성기 때 스윙이 나온 것 같다'는 질문에 "오늘 스윙은 정말 부드럽고 좋았다. 마음에 드는 스윙이 오랜만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전날 연승(11연승)이 끝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따로 이야기한 건 없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8회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갖고 타석에 들어섰기 때문에 유인구에 속지 않고 커트도 할 수 있었다. 결국 좋은 스윙으로 연결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8회가 되면 활약한다'는 말에 "뭔가 있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이승엽은 이날 시즌 9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1600안타에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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