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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삼성 류중일 감독 "이승엽, '8회의 사나이'다워"

기사입력 2014.05.28 22:32

신원철 기자
삼성이 28일 LG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8회 이승엽이 역전 3점 홈런을 날렸고,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이 28일 LG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8회 이승엽이 역전 3점 홈런을 날렸고,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통합 3연패의 저력이 드러난 경기였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2-4로 끌려가던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등판했다.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지만 결과는 역전. 이승엽이 2사 1,2루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날 경기 아쉽게 패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선수들 잘 해줬고, 이승엽이 '8회의 사나이'답게 역전 3점 홈런을 쳐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과 LG는 29일 같은 곳에서 시즌 6차전을 벌인다. 삼성 선발은 좌완 장원삼, LG 선발은 우완 류제국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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