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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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할래' 서하준 "'오로라공주' 설설희 떨쳐낼 것"

기사입력 2014.05.28 15:16

김승현 기자
서하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서하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서하준이 색다른 연기를 다짐했다.

2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는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서하준은 전작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속 설설희 캐릭터에 대해 "안에 설설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이번에 맡은 김태양을 밀어 넣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게 시간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보여드릴 부분이 많다. 설설희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펼쳐낼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서하준은 "이 드라마는 가족사의 아픔, 세 커플의 사랑 등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작품에 출연하면서 가슴 따뜻한 한 해를 시작하고 좋은 마무리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하준은 따뜻하고 자상한 성품을 지닌 실력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양 역을 맡았다. 어느날 운명처럼 최유리(임세미 분)를 만난 뒤 마음이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잘 키운 딸 하나'의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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