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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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종편, 백상예술대상 2년차 징크스 없다

기사입력 2014.05.28 00:25 / 기사수정 2014.05.28 03:26

김승현 기자
정우, 신동엽, 안판석 감독, 나영석 PD ⓒ 엑스포츠뉴스 DB
정우, 신동엽, 안판석 감독, 나영석 PD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지상파 채널의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TV 부문에서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은 비약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일단 케이블을 살펴보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예능작품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정우가 남자신인연기상을 차지했다.

종합편성채널은 JTBC의 강세였다. 드라마 '밀회'의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는 연출상과 극본상을 받았고, 예능 '마녀사냥'의 신동엽은 남자예능상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부터 '변화'라는 슬로건에 맞게 TV부문 심사 범위를 지상파 3사에서 모든 채널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당시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김희애가 여자최우수연기상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가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전년도에 2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던 비지상파 채널은 이번에 5개 부문에서 수상작(자)을 거두며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다양한 콘텐츠와 실험을 통해 지상파를 위협하는 케이블과 종편의 역습은 시작된 모양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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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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