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오현경, 강용석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오현경이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27일 JTBC 측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6월 4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게 된 '유자식 상팔자'가 기존 2MC(손범수, 강용석) 체제에서 3MC의 모습으로 야심찬 변화를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52회 녹화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오현경은 "평소에 챙겨 보던 프로그램의 MC가 되어 벅찬 기분이 든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애환을 공감할 줄 아는 MC가 되겠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자식 상팔자'의 성치경 PD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오현경의 솔직담백한 모습에 반해 새 MC로 러브콜을 보냈다.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수박 캐릭터로 출연했다. 슬하에 초등학교 5학년인 홍채령 양이 있다.
과연 사춘기 자녀를 둔 오현경이 '유자식 상팔자'의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안방마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현경이 합류한 '유자식 상팔자' 52회는 내달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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