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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백상' 샛별 노린다…신인상·인기상 후보

기사입력 2014.05.27 09:59 / 기사수정 2014.05.27 10:00

엠블랙 이준이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분 남자 신인연기상, 남자 인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엑스포츠뉴스DB
엠블랙 이준이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분 남자 신인연기상, 남자 인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엠블랙 이준은 '백상예술대상'의 샛별이 될 수 있을까.

이준은 오늘(27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분 남자 신인연기상과 남자 인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은 2009년 영화 ‘닌자어쌔신’(제작: 워쇼스키 감독)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과 손잡고 ‘배우는 배우다’로 컴백,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준이 주연을 맡은 ‘배우는 배우다’는 엑스트라에서 단박에 인기스타가 된 톱 배우의 밑바닥부터 꼭대기까지의 인생 곡선과 연예계 현 상황을 비유적으로 보여준 영화다. 이준은 섬세한 감성 연기부터 선 굵은 연기 표현까지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주연 연기를 펼쳤다. 지난 4월에는 독립영화제인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준은 소속사를 통해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보여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준은 tvN 드라마 ‘갑동이’에 출연하고 있고 류승용, 이성민이 출연하는 영화 ‘손님’에 캐스팅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수로서는 엠블랙 남미투어와 일본 공연, 유럽 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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