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은 엄지원이 MBN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 웨딩스레스를 입고 출연한 장면. ⓒ 팬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엄지원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해 7월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해왔던 엄지원이 오늘(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신랑 오영욱 씨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건축가이자 디자인 회사 대표로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권의 여행에세이를 발간하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의 결혼식과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 오른 백상예술대상이 같은 날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엄지원은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으로 영화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엄지원이 결혼에 이어 여우 주연상 트로피를 손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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