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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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한주완 스틸컷, 고독한 조선의 혁명가 변신

기사입력 2014.05.27 09:07 / 기사수정 2014.05.27 09:12

김승현 기자
한주완 ⓒ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한주완 ⓒ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주완이 조선의 선비로 변신했다.

KBS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측은 27일 조선의 혁명가로 변신한 한주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한주완은 영의정 김병제(안석환 분)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조차 외면하는 서출인 조선의 고독한 선비 김호경 역을 맡았다. 그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개화사상을 받아들여 혁명을 꿈꾸지만, 조선의 수구 절대 권력인 아버지에 맞서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놓여있다.

한주완은 "김호경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자란 트라우마도 있고 숱한 내적 갈등을 갖고 있는 인물이기에 극중 페이소스가 깊은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혁명의 길에서 동반자로 만난 정수인(남상미)을 사랑하게 되는 김호경. 그녀의 품안에 박윤강(이준기)이라는 사내가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 어미가 그랬듯 평생 외로운 사랑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주완은 "처음에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을 맡아 기뻤는데, 그것도 잠시였다. 쉽지 않은 감정선을 연기해내야 하기에 덜컥 부담도 생기더라. 하지만 선배 연기자분들께 조언도 구하면서 열심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다. 내달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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