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 신인' 하이포, 데뷔 2개월만에 日 단독콘서트 개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남성 4인조 신인 그룹 하이포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고탄다에서 첫 단독 콘서트 '하이포 썸머 스노우 라이브 (HIGH4 Summer Snow LIVE)'를 개최한다.

하이포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3년 4월 오사카와 5월 도쿄에서 열린 한류 뮤지컬 '썸머 스노우'에 백명한, 김성구, 임영준, 알렉스 등 멤버 전원이 출연해, 장기간의 공연을 통해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이후, 하이포의 매력에 빠진 일본 팬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의해 마련됐다.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지 2개월 만에 첫 일본 단독 공연을 갖는 하이포는 이번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 기량과 신인답지 않는 노래 실력을 뽐내며, 약 1시간 30분 가량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포의 이름을 일본 팬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던 한류 뮤지컬 '썸머 스노우'의 뮤지컬 배우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아울러,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포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 앞서, 이미 지난 2013년 1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일본 도쿄에 위치한 소극장 'K-stage O'에서 걸그룹 씨리얼과 펼친 합동 공연에서 전석을 매진시키며 일본 팬들의 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하이포는 아이유가 전폭 지원한 데뷔 싱글 '봄 사랑 벚꽃 말고'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 10대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고, 아무런 방송 활동 없는 신인 그룹이 SBS '인기가요’ 5월 둘째주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하이포는 일본 단독 투어를 마친 후 귀국, 오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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