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하정우·주진모와 한솥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태우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7일 판타지오는 "최근 정태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연기력은 물론 엔터테이너적인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정태우는 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버릇'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일년 뒤 영화 '똘똘이 소강시'로 아역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은 정태우는 뒤 이어 '왕과 비', '태조 왕건'에서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갔으며 드라마 '왕과 나', '대조영', '전우', '반짝반짝 빛나는' 연극 '이', '에쿠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제대한 정태우는 SBS '정글의 법칙'으로 컴백, 특유의 친근함과 위트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과시하며 미모의 아내와 붕어빵처럼 닮은 4살 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태우의 새 둥지 판타지오는 염정아, 주진모, 김선아, 하정우, 김성균, 성유리, 서강준이 소속된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등 국내 유명 배우 40여명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정태우는 지난달 연극 '웃음의 대학'을 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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