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 유병언 변장 사진 공개 ⓒ KBS1 방송화면 캡처
▲ 유병언 변장했다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공개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장 모습을 담은 전단지가 공개됐다.
26일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과 유대균 부자의 공개수배를 위해 이들의 변장 가능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했다.
경찰은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수염을 기르는 등 약간의 변장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뀔 수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료를 작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경찰이 공개한 수배 전단지에는 가발, 수염,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변장했을 경우를 예상한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유병언 회장의 변장 모습을 참고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유병언 전 회장에게는 5억원, 장남 유대균 씨에게는 현상금 1억원이 걸려 있으며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부자를 숨겨주거나 도피를 도운 사람도 범인 은닉 및 도피죄로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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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