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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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 이정재, 청룡 이어 백상까지?…남우조연상 휩쓸까

기사입력 2014.05.26 23:27 / 기사수정 2014.05.26 23:27

박지윤 기자
배우 이정재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에 도전한다. ⓒ영화 '관상' 스틸컷
배우 이정재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에 도전한다. ⓒ영화 '관상'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수양대군' 이정재가 청룡영화상에 이어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에 곽도원(변호인), 김의성(관상), 이경영(관능의 법칙), 이정재(관상), 조성하(용의자)가 노미네이트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누가 뭐래도 단연 '관상'의 이정재다. 이정재는 극 중 수양대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영화 시작 한 시간이 넘어서야 등장하는 수양대군의 출연 장면은 2013년 개봉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신으로 꼽히고 있다. 

이정재는 이미 청룡영화상, 올해의 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2013년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남우 주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신세계'의 황정민, '7번방의 선물' 류승룡과 경쟁하며 주요 부문 수상에 실패했지만, 인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리상' 수양대군을 연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정재가 다시 한 번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상예술대상은 27일 오후 6시 20분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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