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일본 오사카에서의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SM C&C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재림이 일본 오사카에서의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재림은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송재림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MBC퀸에서 방영된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2월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감격시대'에서는 모일화 역으로 열연하며 브라운관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두 번째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팬미팅은 오프닝 영상이 나간 후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송재림이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노래가 끝난 뒤 일본 팬들 앞에 다시 선 송재림은 능숙한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고, 팬들과 근황 토크를 나누면서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등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추첨을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본인의 애장품을 선물하며 일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송재림은 평소 취미로 해오고 있던 색소폰 연주를 팬미팅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처음으로 깜짝 공개하며 로맨틱한 세레나데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행사 말미에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공연장에 모인 팬들을 끝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팬들 뿐만이 아니라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송재림은 "지난 첫 팬미팅에 이어 짧은 시간에 두 번이나 일본 팬 분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기쁘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재림은 최근 영화 '터널3D'의 촬영을 마무리 짓고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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