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방망이의 힘은 강했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터진 양의지의 3점 홈런을 앞세워 9-6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난타전이었다. 이날 두 팀은 통합 30안타를 때렸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팽팽한 경기. 두산은 장단 18안타를 때린 방망이 힘과 흔들리돼 무너지지 않은 불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한화 타선이 워낙 강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오늘도 마지막까지 흐름이 넘어오지 않아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의 정신력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고 했다.
이어 "이용찬이 올시즌 처음 1이닝 이상을 투구했는데 사사구는 많았지만 잘 던져 줬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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