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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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73' 바라오, 딜라쇼에 TKO패…연승마감 '대이변'

기사입력 2014.05.25 15:12 / 기사수정 2014.05.25 15:14

김형민 기자
UFC173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딜라쇼가 무적의 챔피언 바라오를 꺾어 이변을 연출했다. ⓒ UFC 공식 홈페이지
UFC173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딜라쇼가 무적의 챔피언 바라오를 꺾어 이변을 연출했다. ⓒ UFC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UFC173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대이변이 연출됐다. 연승 행진을 달리던 헤난 바라오가 TJ달라쇼에 패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밴텀급 챔피언 바라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173의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4위 달라쇼에게 TKO패했다.

이로써 바라오는 이전까지 이어지던 9년간 '무적행진'을 종료했다. UFC 역사상 최다 연승기록도 멈췄다.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경기 전 바라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통합 전적에서 34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고 딜라쇼는 불과 3년 전에 데뷔한 신예였다.

하지만 젊은피의 기세는 매서웠다. 경기 초반부터 딜라쇼는 공세를 폈다. 1라운드에서 강력한 펀치 세례로 바라오를 밀어붙였다. 1라운드를 어렵사리 버틴 바라오는 2라운드에도 딜라쇼에 잇달아 공격을 허용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5라운드였다. 바라오를 향해 딜라쇼가 날린 하이킥 공격이 성공하면서 승기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이후 파운딩 공격이 이어졌고 결국 딜라쇼는 TKO승과 함께 밴텀급 타이틀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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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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