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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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오재원 사이틀링 히트, 만세 불렀다“

기사입력 2014.05.24 16:18 / 기사수정 2014.05.24 16:42

임지연 기자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만세를 불렀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송일수 감독은 전날(23일) 올시즌 1호이자 프로야구 통상 1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내야수 오재원에 대해 언급했다. 오재원은 전날 경기에서 홈런과 단타, 2루타, 3루타를 모두 때리며 5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송 감독은 “사실 오재원의 마지막 타석 때 중견수 뜬공인지 알았다”라며 웃어보인 후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이 달성되는 순간 만세를 불렀다”며 직접 만세 자세를 취하는 포즈를 취해 보였다.

이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 일은 야수 인생에 한 번있을까 말까한 일이다. 오재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했다.

최근 두산 방망이는 매섭다. 9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를 때리며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송일수 감독은 “현재로써는 타격에 대해 걱정이 없지만, 언제 타격감이 떨어질지 모르는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좋을 땐 아무것도 안 해도 되지만, 타격감이 떨어졌을 때 출루에 중점을 두고 또 한 베이스 더 가는 작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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