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서장훈이 은퇴 후 심경을 털어놨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사남일녀' 서장훈이 은퇴 후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그리고 박중훈이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은 치킨과 맥주를 앞에 두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복에 대해 얘기하던 박중훈은 서장훈에게 "장훈이는 농구 그만둔 지 얼마나 됐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27년 동안 했는데 그만둔 지 1년 됐다"라며 "진짜 행복하다 요즘"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규칙적인 틀에 짜여진 선수 생활의 피로를 회상하며 자유롭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현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제일 행복했던 건 코트 위에서의 시간이다. 하지만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곳이니 지금이 행복하다고 스스로 위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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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