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이 윤상현의 상처를 감싸 안았다. ⓒ tvN 방송화면 캡처
▲ 갑동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김민정이 윤상현을 위로했다.
23일 방송된 tvN '갑동이' 11회에서는 하무염(윤상현 분)이 오마리아(김민정)의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무염은 오마리아에게 "나한테 여자가 있다. 귀찮아서 떼 놓고 싶은데.. 이거 평생 끌고 가야 싶다"라고 귀찮아했고, 오마리아는 그녀가 마지율이냐고 물었다.
이에 하무염은 "뭔 소리를 하느냐? 다른 여자다.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다. 뜬금없이 마지율은 뭐였느냐. 혹시 질투냐"라며 오마리아에게 능청을 떨었다.
그러자 오마리아는 "전전두엽 이상일 거다. 그래서 환영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검사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하무염은 "박호순에게서 아버지 얼굴을 봤다. 기분이 더러웠다"라고 고백했다.
그의 말에 오마리아는 "그게 하형사님 트라우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하는게..."라고 말끝을 흐린 뒤 하무염이 "그게 문제였다. 그래서 그냥 덮으려고 했던 것"라고 자책했다.
이어 오마리아는 "그래라. 덮지 마라. 확인해 봐라. 확신이 있으니까 확인해 보라는 거다"라고 하무염에게 용기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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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