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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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 강지광, 1군 데뷔 하루만에 시즌 아웃

기사입력 2014.05.23 16:22 / 기사수정 2014.05.23 16:28

나유리 기자
강지광 ⓒ 엑스포츠뉴스DB
강지광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유망주' 강지광이 1군 데뷔 하루만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넥센 관계자는 23일 "강지광이 삼성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해 사실상 올 시즌에는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강지광은 전날(22일) 목동 홈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팀이 2-11로 크게 뒤진 6회말 대타로 출전한뒤 7회초 수비에서 고동진의 타구를 잡던 도중 중견수 이택근과 부딪혀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부축을 받은채 덕아웃으로 돌아가 아이싱 치료를 받았지만, 정밀 검진 결과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넥센에게도 강지광 본인에게도 더없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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