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에게 안세하에게 자백을 권유했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안세하를 설득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6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한검사 폭행으로 결국 체포됐다.
이날 서판석은 뺑소니 사건의 진범 김신명(최웅) 대신 이영구(안세하)가 자수하자 분노했고, 자신의 옆 유치장에 이영구가 갇히자 그를 설득하기로 마음먹었다.
서판석은 그에게 "영구야. 그냥 이름 부를게. 자는 거 아니지? 그날 내가 김신명이 집 앞에 찾아 갔을 때 너도 들었다. 그래서 너도 알고, 나도 안다. 김신명이 직접 운전했다는 거"라며 "네가 왜 이러는지 다는 모르겠지만 여동생을 위해서 이런다면 그만둬라"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왜냐하면 나도 한때는 너처럼 생각했다. 우리 아들한테 좀 더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나 혼자 신나서 경찰 했으면서 그게 다 아들 위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는 아들 곁에 있어주는 아빠다. 나는 그걸 아들을 잃고 난 후에 깨달았다. 나는 항상 다음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영구야. 여동생한테 오빠가 가장 필요한 순간은 다음이 아니라 늘 지금이다"라고 그가 여동생 때문에 거짓 자수를 한 것을 이용해 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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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