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칠흑'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경이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칠흑'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경이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경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2014 극본공모당선작 시리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경은 "드라마 스페셜의 매력은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기가 예쁘게 보이기를 원하면 못하겠지만, 함축적인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인지를 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PD 분들이 많이 본다고 들었다. 연기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김선경이 출연하는 '칠흑'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혼재된 상황에서 아이들의 비극을 주된 플롯으로 삼은 드라마다.
김선경의 말에 이 자리에 함께 한 이응복 PD 역시 "단막극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연속극이나 다른 장르에 비해 연기자의 색깔과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방송될 KBS 드라마스페셜은 극본 공모 당선작 '꿈꾸는 남자', '칠흑', '보미의 방', '다르게 운다'가 전파를 탄다.
'꿈꾸는 남자'에는 양진우, 윤세아가 '칠흑'에는 데니안, 곽정욱, 김선경, 강의식이, '보미의 방'에는 안서현, 이영아, 박해미, 심형탁과 카메오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5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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