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경쟁력이 하락했다. ⓒ 엑스포츠뉴스DB
▲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평가한 '2014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4단계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
IMD는 21일 "2011년 이후 3년 연속 22위이던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평가 대상 60개국 가운데 올해는 26위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IMD는 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경쟁력 1~3위에는 미국·스위스·싱가포르가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의 올해 순위는 일본(21위), 중국(23위)보다 뒤진 것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정부 효율성과 기업 효율성 분야의 추락이 지적됐다. 이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 후 정부 인사 지연과 각종 기업 관련 규제 강화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MD는 또한 "한국의 국가 브랜드 순위는 12위로 일본(19위)보다 앞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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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