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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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본격화…소속사 "폭스사장과 논의"

기사입력 2014.05.22 11:56 / 기사수정 2014.05.22 12:01

배우 하지원이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배우 하지원이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됐다.

하지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났다.

이에 대해 하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기황후' 스케줄 때문에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는데 드라마가 끝나 만남을 가졌다. 상호 비전과 작품에 대한 의논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작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초 배우 하정우가 감독하는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에 돌입하는 하지원은 '허삼관 매혈기' 촬영이 끝난 뒤 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하지원 측은 "하지원이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국내 최초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지원 역시 '기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언급했다.

하지원은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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