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한국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 현대카드
▲ 폴 매카트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폴 매카트니(72)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2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가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한 폴 매카트니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오는 28일 첫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이번 내한공연의 주최 및 주관사와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는 현대카드를 통해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내한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폴 매카트니 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폴 매카트니, 정말 아쉬워", "폴 매카트니, 꼭 보고 싶었는데", "폴 매카트니, 쾌유하셔서 다시 보길 바랍니다", "폴 매카트니, 꼭 다시 공연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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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