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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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세월호 유가족 위로 '선플음악회' 참여

기사입력 2014.05.21 13:55 / 기사수정 2014.05.21 13:55

이준학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31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선플음악회'에 출연한다. ⓒ 퓨리팬이엔티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31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선플음악회'에 출연한다. ⓒ 퓨리팬이엔티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위로와 치유의 선플음악회'를 펼친다.

이사벨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선플 음악회'에서 나선다. 이번 음악회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슬픔과 아픈 기억을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플운동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여하는 이사벨은 1부 행사에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에 이어 유족들의 슬픔을 담은 세월호 추모곡 '다시는'을 공식 무대에서 처음 노래하며 30여명의 청소년 선플자원봉사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다시는'은 사랑하는 자식을 가슴에 묻고 아파하는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이사벨이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족들에게 헌정했다.

이어지는 2부 '선플 음악회'에서는 이사벨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무반주 가창을 시작으로 '시네마 파라디소' '천국의 초원' 'My Eden(내안의 낙원)'로 이어지는 무대를 꾸민다.

한편 본 공연에는 이사벨과 더불어 가수 알리와 팝페라 테너 박완,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비보이 팀 퓨전 MC 등이 참여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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