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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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민아 "오랜만에 영화 출연, 고민 많았다"

기사입력 2014.05.21 12:11 / 기사수정 2014.05.21 12:15

김승현 기자
신민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신민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신민아가 '경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는 장률 감독, 박해일, 신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4~5년 만에 영화를 출연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률 감독의 '두만강'을 유심히 봤다. 음악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 이러한 점이 흥미 있었고, 감독님과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궁금했다. '장률 감독과 작업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출연이 확정된 뒤 대본을 처음 접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시나리오를 접하고 사실 어렵고 모호했다. 하지만 다른 모습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서. 오랜만에 선택했다"라고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다. 오는 6월 12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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