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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야야 투레, 맨시티와 불화설…결별 수순 밟나

기사입력 2014.05.21 11:46 / 기사수정 2014.05.21 12:35

조재용 기자
야야 투레 ⓒ 가디언 홈페이지 캡쳐
야야 투레 ⓒ 가디언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맨체스터시티 야야 투레(31)가 팀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19일(한국시각) 투레의 에이전트인 드미트리 셀루크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투레는 지금 맨시티가 자신의 생일에 푸대접 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당장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레가 맨시티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만큼 그의 생일을 잊는 것은 투레가 더이상 팀에 필요하지 않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투레는 트위터에 "상황을 보니 내가 직접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나의 에이전트가 말한 것들은 모두 사실이다. 월드컵이 끝나고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러한 논란을 강하게 부인했다. 맨시티는 "선수단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공식 페이스북에는 13만명의 팬들이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누구도 투레의 생일을 잊지 않았다"고 투레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투레는 올 시즌 20골 9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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