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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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쿠아론 감독, '해리포터' 신작 메가폰 잡는다

기사입력 2014.05.20 17:25 / 기사수정 2014.05.20 17:25

박지윤 기자
'그래비티'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해리포터'와 다시 손잡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지난 2004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연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해리포터'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그래비티'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해리포터'와 다시 손잡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지난 2004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연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해리포터'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해리포터' 신작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20일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베니티페어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의 감독으로 알폰소 쿠아론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2004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연출하며 해리포터 시리즈와 연을 맺었다. 비록 '아즈카반의 죄수'이 해리포터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수익을 기록했지만, 원작자 조앤 K 롤링은 알폰소 쿠아론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에는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직접 시나리오를 맡는다. 시나리오 작업에 처음 도전하게 된 조앤 K 롤링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제안을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조앤 K 롤링 원작으로 1997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돼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4억권 이상 팔렸고, 2001년 첫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한 이후 지난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마지막으로 14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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