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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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트라이앵글' 이범수-김재중, 서로 등지나

기사입력 2014.05.19 23:38 / 기사수정 2014.05.19 23:38

'트라이앵글' 이범수와 김재중 사이에 비극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 이범수와 김재중 사이에 비극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범수와 김재중이 서로 정체를 모른 채 등질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5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고복태(김병옥)와 장동수(이범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달은 몰래 훔친 도기찬의 현찰 50억을 카지노의 큰 손 고복태에게 빼앗기고 절규했다. 허영달은 고복태가 과거 깡패였다가 인생 역전했다는 사실을 듣고 고복태에게 인정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고복태는 허영달의 눈빛이 마음에 들어 허영달을 눈엣가시 같은 장동수를 잡아먹을 사냥개로 쓸 심산이었다. 허영달은 민사장을 통해 고복태가 자신의 뒤를 봐주겠다고 한 얘기를 듣고 고복태를 찾아갔다.

이에 고복태는 "너 내가 시키면 장동수한테 칼침 한 방 놓을 수 있겠느냐"라고 물어봤다. 허영달은 잠시 고민하다 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그때 장동수가 나타났다. 장동수는 고복태의 회사에 압수수색을 하던 중 윗선의 지시로 수색을 중단하게 된 뒤라 잔뜩 분노에 차 있었다.

장동수는 악연으로 얽혀 있는 고복태를 향해 서슬퍼런 눈빛으로 절대 용서 안 한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고복태는 윤회장(김병기)의 지시로 장동수, 허영달, 윤양하(임시완)의 친아버지를 죽인 사람. 허영달이 장동수가 형이라는 것과 고복태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기에 고복태 편에 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허영달이 고복태의 수족 노릇을 하게 되면 친형인 장동수와는 대립할 수밖에 없다. 과연 장동수와 허영달이 서로 친형제임을 모른 채 고복태를 사이에 두고 등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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