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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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에 양초 만드는 성분 들어가

기사입력 2014.05.17 00:23 / 기사수정 2014.05.17 02:56

한인구 기자
벌집 아이스크림 ⓒ 채널A '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 채널A '먹거리X파일'


▲ '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자죽염과 벌집 아이스크림 속에 숨겨진 질실을 파헤쳤다.

16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자줏빛 명품소금 자죽염과 줄서서 먹는 디저트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을 집중 분석했다.

벌집이 집채로 올라가는 벌집 아이스크림은 유기농 우유와 천연 벌집을 토핑해 건강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도시를 중심으로 하나 둘씩 생겨나 전국에 200여 곳에 달했다.

벌집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입안에 남는 비닐 같은 이물질을 삼켜도 되는 건지 안전한 건지, 안내 문구나 설명이 없어서 찝찝하다는 제보가 제작진 앞으로 들어왔다.

딱딱한 벌집의 정체는 바로 소초. 이는 벌들이 벌집을 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판으로 양봉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자재다. 그런데 취재 중 양봉업자는 제작진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소초의 성분이 다름 아닌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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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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