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5.16 18:10 / 기사수정 2014.05.16 18:11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올시즌 첫 선발 포수로 경기에 나선다.
SK는 16일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만수 감독은 “이재원이 선발 포수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올시즌 타율 4할5푼1리 46안타 5홈런을 기록 중이다. 32경기에 출장했지만, 선발 마스크를 쓴 적은 이번이 처음. 이재원은 지난해 10월 4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처음 선발 포수로 출장한다.
이만수 감독은 “이재원이 워낙 잘 쳐주고 있기 때문에 수비 부담을 적게 주기 위해 선발 포수로 출장시키지 않았다”면서 “이재원이 포수로 나설 경우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비와 타격을 동시에 책임져 주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재원이 포수로 선발 출장하는 대신 스캇이 지명타자로 들어서고 좌익수로 이명기가 출장한다. 이 감독은 “이재원은 SK의 미래다”면서 “팀이 연패에 빠져있기에 이재원을 포수로 기용함으로써 돌파구를 찾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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