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리메이크 앨범도 통했다…'꽃갈피' 10대 음원차트 올킬

▲ 아이유 '꽃갈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16일 0시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16일 오전 7시 기준) 아이유의 '꽃갈피'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 이야기'는 멜론, 지니, 엠넷, 몽키3,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10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삐에로를 우릴 보고 웃지', '꿍따리 샤바라' 등 수록곡들도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다음뮤직, 소리바다의 상위권을 점령해 일명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으로 발라드, 댄스, 록, 포크 등의 다양한 시도를 했다. 또 원곡에 충실한 표현 방법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채로 새롭게 다듬은 곡들도 담아냈다. 산울림의 '너의 의미'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에서는 원곡 가수들인 김창완, 클론이 녹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나의 옛날이야기'는 피아노와 첼로 반주에 차근히 가사를 음미하듯 부르는 아이유의 음색이 듣는 이의 마음을 애달프게 만든다.

아이유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 발짝…그만큼만 더'로 팬들과 만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