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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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개과천선' 김명민, 살인 용의자 김윤서 돕는다…실력 발휘할까

기사입력 2014.05.16 00:25 / 기사수정 2014.05.19 02:08

추민영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윤서를 돕기로 결심했다 ⓒ MBC 방송화면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윤서를 돕기로 결심했다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명민이 살인 용의자로 몰린 김윤서를 돕겠다고 나섰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6회에서는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가 정혜령(김윤서)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며 그녀를 찾아갔다.

앞서 검사는 정혜령에게 자백을 하면 상해치사로 기소해 형량을 3년으로 낮춰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처음에 무죄를 주장하던 정혜령도 재판에서 지면 1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검사의 말에 겁을 먹어 거짓 자백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은 검사가 놓은 덫일뿐이었다. 단지 정혜령의 자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작전이었던 것. 때문에 검사는 정혜령이 자백을 하자 마자 살인죄로 기소했다. 이를 계기로 정혜령의 변호사는 사임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지윤(박민영)은 이 소식을 김석주에게 전했다. 김석주는 자신이 직접 그녀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했다. 과거에는 정혜령을 궁지로 몰아 넣었지만 이번에는 궁지에 몰린 정혜령을 꺼내 주고 싶었다.

이후 김석주는 정혜령을 찾아가 "당신이 죽인겁니까? 당신이 죽인거라면 바로 나가드리죠. 당신이 하는 대답을 믿을 겁니다"라고 변호해 줄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정혜령은 처음에는 김석주를 경계했지만 자신의 무죄를 믿어주자 마음을 열었다.

이에 김석주는 "그럼 재판은 이겨야죠"라면서 "내 실력은 이미 지난번 재판에서 보여줬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면 연락하세요"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 김석주가 정혜령의 무죄를 증명하고, 이를 통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에만 목을 맸던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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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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