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가운데 찬열의 SNS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엑소 크리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찬열이 SNS에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찬열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권선징악 勸善懲惡"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엑소의 새 싱글앨범 '중독'의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권선징악'이란 '착한 일은 권장하고 악한 일은 징계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이에 따라 찬열이 '권선징악'이라는 제목을 올린 것은 이번 크리스의 소송 건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느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크리스의 법무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한결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엑소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와 SM 측이 원만하게 사태를 해결할지, 아니면 결국 전속계약해지 수순을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