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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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속으로' 최수종, 류진과 재회 '뜨거운 눈물' 뭉클

기사입력 2014.05.15 11:35 / 기사수정 2014.05.15 11:35

박지윤 기자
드라마 '불꽃속으로' 최수종과 류진 ⓒTV조선 제공
드라마 '불꽃속으로' 최수종과 류진 ⓒTV조선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최수종과 류진의 뜨거운 포옹 장면이 공개됐다.

15일 '불꽃속으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태형과 대철이 16여년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반가운 마음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뜨겁게 안으며 재회의 감격을 느끼고, 오랜만의 만남이 믿기지 않은 듯 눈물을 글썽인다.

TV조선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 박태형(최수종 분)과 신대철(류진)이 눈물겨운 재회에 성공했다. 극 중 태형과 대철은 청소년 시절 일본에서 유도부 라이벌로 만났지만, 차츰 우정을 쌓으며 둘도 없이 친한 친구가 됐다. 하지만 해방이 되자 태형은 고국으로 돌아왔고, 대철은 일본에 남아 서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말았다. 

드라마 속에서 태형과 대철의 만남은 두 차례나 불발됐다. 일본으로 건너간 태형이 대철에게 연락했지만, 대철은 태형이 만난 최종호(최철호)에 대한 의심을 품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또 신세카이 한국지사장이 된 대철은 쿠미코(손태영)와 함께 우연히 호텔 로비에서 태형을 보게 됐지만, 애써 모른 척해야 했다.

'불꽃속으로' 관계자는 "최수종과 류진은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에 앞서 감정에 몰입했다. 실제 촬영이 진행되자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이 느껴져 그저 숨죽여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이를 둘러싼 이권과 갈등을 다룬 '불꽃속으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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