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정환 김성주 ⓒ MBC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안정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6.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4%)보다 0.6%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캐스터,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했다.
안정환은 '아빠 브라질가?' 편에 출연해 "유럽까지 갔는데 후배 축구 선수에게 인터뷰를 거절 당했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기성용이었다. 나는 기성용 선수가 인터뷰를 거절했는지는 몰랐었다. 인터뷰를 거절했다는 얘기를 듣고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정환은 "우리가 마인츠로 구자철을 만나러 가지 않았느냐. 나는 그게 싫었다. 자기가 와야지"라고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고, MC들은 "기성용은 안 오는 걸 이해해도 구자철은 와야 한다는 거냐"라고 막무가내로 해석했다.
이후 안정환은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는 물음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농담을 던지며 선배포스를 뽐내 웃음을 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는 5.7%, KBS 2TV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2.2%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