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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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서이숙에 "애들 제대로 가르쳐 볼 것"

기사입력 2014.05.14 22:28 / 기사수정 2014.05.14 22:28

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이승기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이승기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서판석이 P4인방을 제대로 길러보기로 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3회에서는 팀장 서판석(차승원 분)과 강남경찰서 간부들이 제대로 사고를 친 P4인방의 방출 여부를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경찰서장 강석순(서이숙)은 서판석에게 신입들을 계속 이끌어 나갈 의지가 있다면 이번 일을 용서하고 넘어가겠다며 그에게 의견을 물었다.

강석순의 제안에 서판석은 "도라지에 백날 물 준다고 더덕 되겠느냐. 싹수 노란 자식들은 싹을 잘라야 한다. 여기가 형사 놀음하는 서바이벌 장이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가 저런 어린놈의 자식들 때문에 이렇게 골머리를 써야 하느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 그는 "저런 붕어 대가리 자식들은 단칼에 잘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처음부터 신입들을 반대 했다. 당연히 방출해야 한다. 방출 한다고 해도 불만이 없다"라며 P4인방을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판석은 곧 "그래도 석달만 달라. 일단 내 밑으로 들어온 이상 제대로 한번 가르쳐 보겠다. 지들이 제발로 나가지 않는 이상 석달 후까지 한번 가르쳐 보겠다"라고 신입형사들의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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