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축구 대표팀이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포함된 월드컵 30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칠레 축구대표팀이 30인으로 구성된 브라질월드컵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칠레 대표팀을 이끈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13일(한국시간) 23인 최종 명단 확정에 앞서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FC바르셀로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를 비롯해 아르투로 비달, 마우리시오 이슬라(이상 유벤투스)가 모두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김보경과 함께 카디프 시티에서 활약한 게리 메델도 수비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칠레의 중원과 공격진에 쟁쟁한 멤버들이 모두 가세했다. 발렌시아 간판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는 물론 위건의 희망, 장 보세주르,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한 마티아스 페르난데스도 호명됐다.
칠레는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B조에 속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네덜란드, 호주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 칠레 브라질월드컵 30명 예비 명단
GK 클라우디오 브라보(레알 소시에다드) 조니 에레라(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크리스토퍼 토셀리(유니버시다드 카토리카) 파울로 가르세스(오하진스)
DF 게리 메델(카디프 시티) 호세 로하스(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에우게니오 메나(산토스) 곤잘로 자라(노팅엄 포레스트) 마르코스 곤잘레스(유니온 에스파뇰라) 엔조 안디아(유니버시다드 카토리카)
MF 아르투로 비달 마우리시오 이슬라(이상 유벤투스) 마르셀로 디아스(FC바젤) 프란시스코 실바(오사수나) 호드리고 밀라(CSD 아틀라스) 페드로 파블로 에르난데스(오하긴스) 펠리페 구티에레즈(FC트벤테) 호세 페드로 푸엔자리다(콜로 콜로) 카를로스 카르모나(아틀란타) 장 보세주르(위건) 칼스 아란기스(인터내시오날) 미코 알보노스(말뫼)
FW 알렉시스 산체스(FC바르셀로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발렌시아) 조지 발디비아(팔메이라스) 마우리시오 피닐라(칼리아리) 에스테반 바레데스(콜로 콜로) 파비안 오렐라나(셀타비고)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피오렌티나) 구스타보 가나레스(유니온 에스파뇰라)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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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