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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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코칭스태프 변화…김응용 감독 “전환점 되길”

기사입력 2014.05.14 14:27 / 기사수정 2014.05.14 14:36

임지연 기자
김성한 한화 이글스 1군 수석코치 ⓒ 한화이글스 제공
김성한 한화 이글스 1군 수석코치 ⓒ 한화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벌써 두 번째 코칭스태프 변화를 겪었다. 한화 이글스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까.

한화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한 1군 수석코치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지난 2012시즌 후 김응용 감독과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팀 부흥을 기대했으나 한화는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시즌에는 전력 보강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아직 하위권에 처져 있다. 한화는 13일까지 시즌 전적 11승 18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결국 김 수석코치는 지난해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 코치는 2~3일 전 김응용 감독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김응용 감독이 고심 끝에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면서 사임이 결정됐다. 

김 수석코치는 “수석코치로서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김응용 감독은 “남은 시즌 수석 코치 없이 치를 것”이라면서 “이번 김성한 수석코치의 사임으로 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24일 1군 배터리코치를 교체,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전종화 1군 배터리코치가 육성군(3군)으로 내려갔고 2군을 이끌었던 조경택 배터리코치가 2군에 올라왔다. 또 육성군을 이끌었던 신경현 코치가 2군을 맞게 됐다. 당시 김응용 감독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변화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현재. 한화는 벌써 두 번째 코칭스태프 변화를 겪었다. 아직 남은 시즌은 길다. 이번 김성한 수석코치 사임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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