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카리스마로 예비 셰프들을 압도하는 스타 셰프 강레오가 딸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 진땀을 뻘뻘 흘렸다.
14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요리와 육아라는 각자의 전문분야 바꾸기를 시도하는 강레오-박선주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강레오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먹한 관계일 수밖에 없었던 17개월 딸 에이미와 친해지기 위해 하루 동안 부엌을 포기하고 육아를 택했다. 저녁 메뉴인 연어 스테이크 준비는 오롯이 아내인 박선주에게 돌아갔다.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강레오-박선주 부부는 의외의 사태에 둘 다 진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에 당황을 거듭했다.
이유는 바로 에이미 때문. 육아 초보인 강레오는 에이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이는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에이미가 계속해서 엄마 박선주만을 찾아 부엌으로 난입한 것.
갑작스러운 남편과 딸의 난입에 요리에 자신감을 보이던 박선주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박선주는 "요리 중 남편이 다가오면 영화 '죠스'의 OST가 저절로 들리는 것 같다"고 했을 정도다.
강레오에게 에이미의 사랑을 되찾아주고자 시작한 두 사람의 전문분야 바꾸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공개된다.
강레오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