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SBS
▲ 터키 탄광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13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150여 명이 숨졌다.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250km 떨어진 도시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내부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50명 이상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구조대원 등 400명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5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폭발이 탄광 입구로부터 2km 지점에서 발생했고 광부들은 지하 2km, 탄광입구에서는 4km 지점에 갇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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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